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만야경

타이페이101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타이페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만여행의 필수 코스인 타이페이101 전망대를 가보았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꼭 야경을 보기 위해 유명한 명소를 한 군데씩 가곤 하는데 대만은 타이페이101전망대로 정했습니다. 

타이페이 시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2004-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 운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또한, 전망대 중앙에 윈드댐퍼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건 지진이 났을 때 빌딩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추라고 합니다. 아래서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타이페이101 전망대 운영시간

관람 가능 시간      :      09:00 - 22:00
마지막 입장 시간   :      21:15

타이페이101 전망대 찾아가기

타이페이101 전망대를 찾아가는 방법은 버스와 지하철, 택시가 있습니다. 대만 대중교통에는 생각보다 항상 사람이 없었어서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저희는 시먼역 근처에서 타이페이101 전망대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링크해둔 위치를 도착지로 하여 현재 있는 위치를 잡아주면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옵니다. 시먼에서 전망대까지 버스로는 30분이내로 이동 가능했습니다. 

버스
Taipei City Hall 정류소에서 하차 후 10분 도보로 이동 가능.

딘타이펑이라고 나와있는 곳이 정문 입구입니다. 타이페이 시티홀에서 하차 후 타이베이101 전망대 방향쪽으로 몸을 틀면 빌딩이 높아 바로 눈에 띄기 때문에 찾아가시기 수월합니다.


지하철

Taipei 101/World Trade Center역에서 하차 후 5분 이내 도보로 이동 가능. (4번출구)

타이페이 101 월드 트레이드센터역 4번출구와 타이페이101 전망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은 4번출구를 찾아 나오시면 됩니다.

티켓매표소/구매

티켓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현지에서 구매하는 게 큰 금액차이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구매하시는 게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을 때 미리 표를 구매해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우처를 표로 교환 가능합니다. 

타이페이101 빌딩에 들어서서 5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마지막으로 올라가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매표소가 모습입니다. 티켓을 미리 구매해 왔다면 왼쪽으로 줄을 서시면 되고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거라면 오른쪽에 차례대로 서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 해 왔기 때문에 왼편에 줄을 섰고 사람이 없어서 바로 티켓으로 교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입장권 가격

성인 : NT 600
참고로 키 115cm 이하 어린이는 성인과 함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한화로 22,000원정도 하는 가격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미리 구매해 가시면 만원 중후반대로 구매가능하니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위메프를 통해 구매했고 2018년도 안에만 언제든 사용가능한 티켓이였습니다. 

kkday

이 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전망대 티켓을 구매하십니다. 구매시 원하는 날짜와 시간타임을 선택 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일에도 바로 사용가능하니 혹시 구매를 안 해가셨다면 현지에서 바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사람이 많을 수도 있으니 시간대는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구매하신 바우처는 이곳에서 바우처 확인번호와 여권번호 뒤 4자리를 입력하면 쉽게 교환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이렇게 구매해서 기계를 통해 바꾸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매표소 안내데스크에서 도움을 받아도 되니 편하신 방법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전망대 올라가기

티켓팅을 마쳤으면 안내에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섭니다. 엘레베이터에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였다는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저렇게 적혀있으니 얼마나 빠르게 올라갈 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금방 줄이 줄어들었고 드디어 엘레베이터에 탑승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면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계시고 문쪽에 올라가고 있는 층과 높이, 스피드, 시간등을 표시해주는 화면이 있습니다. 

89층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이며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로 굉장히 빠릅니다. 정말 순식간에 89층으로 올라가는데 너무 빠르다보니 몸의 느낌도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페이 시내 모습입니다. 89층 사방으로 트여있는 유리를 통해 야경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만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지쳤는데 높은 곳에서 시원하게 바라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망대에서 망고빙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도 있으니 더운 날씨에 지치셨다면 간식으로 사드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 먹으니 더위가 좀 날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89층에서 야경을 모두 구경하고 윈드댐퍼를 구경하기 위해 한 층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윈드댐퍼를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윈드댐퍼란?

타이페이101 빌딩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진 방지 시설 구조이며 정식 이름은 튠드 매스 댐퍼라고 합니다. 92층에서 87층에 걸쳐 8개의 와이어 로프에 메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있는 윈드댐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우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개되어 있는 댐퍼라고 합니다.

윈드댐퍼를 구경할 수 있는 곳에 가면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대만에서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었을 때 윈드댐퍼가 흔들리면서 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윈드댐퍼까지 구경을 마치고 저희는 다시 빠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LOVE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LOVE 조형물

LOVE 모양의 조형물은 대만 타이페이101 빌딩에 오면 꼭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야경을 보러가면서 정문에 조형물이 있는 걸 봤어서 바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가까워졌을 때 이미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단체여행으로 오신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LOVE 조형물 반대편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LOVE 조형물 사진 Tip!

이 곳에서 기다리지 않고 사진을 빠르게 찍는 방법은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고 좌우반전을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대만여행을 떠나기 전에 계획하는 도중 알게된 방법으로 정말 좋은 꿀팁이었습니다. 저희가족과 단체관광객이 아닌 분들은 이 곳에서 차례지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후 어플을 사용해서 좌우반전을 하니 감쪽같이 제대로 된 LOVE 조형물로 탄생했습니다. 타이페이101 전망대엔 야경을 보러 오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사람이 몰리게 되고 단체 관광객분들을 만났을 땐 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으니 이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타이페이101 전망대에 대해 소개시켜 드렸는데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정보가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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